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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장마 예상기간과 장마철 대비 전략
2024년 기록적인 폭우로 큰 피해를 겪은 경험이 아직도 생생합니다. 2025년에도 비슷한 양상—or 더 극단적인 기상—이 예상되면서, 기상청과 각 언론은 적극적으로 3 개월 전망을 발표하고 있습니다. 이번 글에서는 2025년 장마 시작·종료 예상일, 강수 패턴, 그리고 가정·사업장·개인 생활에서 지금 당장 준비해야 할 체크리스트를 정리했습니다.
장마는 단순히 ‘비 많이 내리는 기간’이 아니라 집중호우·돌풍·산사태·정전·교통·감염병 등 복합 재난을 동반합니다. 섬세한 대비 없이는 재산·안전·건강·업무 연속성이 한순간에 무너질 수 있습니다.
장마 예상 기간 2025년 전망
주요 예보 장마 예상 기간 2025년 요약
지역 | 예상 장마 시작 | 예상 종료 | 특징 |
제주 장마 예상 기간 | 6월 19일 ±2일 | 7월 20일 ±3일 | 장마전선 첫 상륙, 전선 북상 반복 |
남부 지방 장마 예상 기간 | 6월 23일 ±3일 | 7월 24일 ±4일 | 7월 초순 집중호우 위험 |
중부 지방 장마 예상 기간 | 6월 25일 ±3일 | 7월 26일 ±4일 | 1 시간 50 mm 이상 국지성 폭우 가능 |
강원·북부 장마 예상 기간 | 6월 28일 ±3일 | 7월 29일 ±4일 | 지형성 폭우·산사태 주의 |
- 5 월 23 일 발표된 기상청 3 개월 전망은 평년보다 높은 기온과 많은 강수량을 예고했습니다.
- 엘니뇨에서 중립기로 전환되는 해이지만, 대기 불안정과 수증기 유입이 활발할 것으로 분석됩니다.
‘늦장마’와 ‘2차 우기’ 가능성
7 월 마지막 주 이후 장마전선이 잠시 남하했다가, 8 월 중·하순 가을장마(2차 우기) 형태로 재정체할 가능성이 언급됐습니다. 이는 농산물 가격 급등과 하천 범람 위험을 키우므로, 8 월까지 비상계획을 유지해야 합니다.
2025년 장마 특성
① 국지성 집중호우 증가
- 대도시형 플래시 플러딩 : 한 시간에 70 mm 이상 쏟아지는 장대비는 도시 배수 용량을 즉시 넘어섭니다.
- 산간 가파른 유역 : 강원·충북·경북 내륙은 짧은 시간에 계곡 수위가 급상승해 하천·계곡 레저 사고 위험이 큽니다.
② 평균 기온↑·증발량↑
- 고온다습 환경이 곰팡이·세균·해충(모기, 진드기) 번식을 촉진해 주거·농업·축산 피해가 반복될 전망입니다.
③ 엘니뇨→중립 전환
- 해수면 온도가 평년보다 0.5 ℃ 내외 상승한 중립+ 상태여서, 변동성이 더 큰 국지폭우 패턴이 나타날 가능성이 있습니다.
장마철 대비 체크리스트
1. 주택·건물
지붕·외벽·창호
- 실리콘 균열 및 타일 이격 부위 보수 → 누수·외벽 탈락 예방
- 차수(遮水)용 우레탄·에폭시 코팅 검토
배수·펌프
- 옥상·발코니 드레인 그릴·유입구 내 낙엽·쓰레기 제거
- 지하주차장 수중펌프·역류방지 플랩 점검, 정전 대비 UPS 확보
전기·통신
- 누전차단기(ELB) 테스트, 배선 덮개 및 방수 소켓 교체
- 공유기·NAS 등 ICT 장비는 높은 위치로 이동, 자동 백업 스케줄링
2. 차량·교통
- 타이어 트레드 ≥3 mm 유지, 수막현상 저감
- 와이퍼·실링 고무류 교체, 방수LED 헤드램프 점검
- 침수 위험 도로 우회경로 설정, 보험 특약(자차+침수) 검토
3. 건강·위생
- 고온다습 환경에서 레지오넬라·살모넬라 번식 가능, 정수기·에어컨 필터 살균 세척
- 퇴근 후 신발·의류 완전 건조로 피부질환·무좀 예방
- 모기 유충 방역제·살충 그물망 사전 설치
4. IT·업무 연속성
- 재택·클라우드 전환 체크리스트 작성(결근·교통두절 대비)
- 사내 서버는 IDC 외부 백업 또는 멀티 AZ 배치
- UPS 30 분 이상 유지시간 확보, 중요한 워크스테이션은 개인 UPS 연동
5. 농업·축산
- 노지 작물 비닐 멀칭·배수로 정비, 지중 수분센서 설치로 실시간 배수 여부 확인
- 축사 폭우+폭염 이중 대비 : 환풍·패드쿨링·비상 전력 점검
- 농작물 재해보험 가입 기한 확인(지역별 6월~7월 초)
장마철 안전수칙: 행정안전부 권고
① 호우경보 시
- 지하·저지대 신속 대피, 승강기 사용 금지
- 차량 운행 시 시속 50 km 이하 감속, 차간거리 두 배 확보
- 불가피한 보행 시 우산 대신 양손 자유 확보·노란색 레인코트 착용
② 전기·감전 사고 예방
- 물기 있는 상태에서 콘센트·전기제품 만지지 않기
- 20 A 이상 고용량 멀티탭은 IP44 이상 방수형 교체
- 야외 전광판·세움 간판은 차단기 분리 후 고정 상태 점검
③ 침수·고립 시
- 무릎 높이 이상 물에 차량 정지 → 즉시 비상등·경적으로 구조 요청
- 지하주차장 진입 금지, 하수구 역류 땐 즉시 상층으로 대피
- 119 신고 시 GPS·건물주소 명확 전달, 자택 노약자 위치 공유 필수
스마트 홈·IoT로 장마 대응 업그레이드
- 스마트 수위센서 : 침수 감지 즉시 앱 알림·펌프 자동 가동
- 전동창·통합 제어기 : 바람 세기·강수량 연동 자동 개폐
- AI 공기질 관리기 : 습도 60 % 초과 시 제습·공기청정 동시 작동
- PV+ESS 하이브리드 : 정전 시 태양광 비상전력 확보
결론
2025년 장마는 평년보다 길고 강한 비로 요약됩니다. 제주·남부 6월 3주, 중부 6월 4주부터 약 한 달간 이어지는 기본 장마뿐 아니라, 8월 중·하순 가을 장맛비 가능성까지 대비해야 합니다.
가정·사업장 모두 “장마가 오고 나서”가 아니라 “장마가 오기 전에” 대비를 끝내야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습니다. 위에서 제시한 체크리스트를 가급적 6월 첫째 주까지 실행하고, 기상청 1 주·1 개월 전망을 꾸준히 확인하며 탄력적으로 대처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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