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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 어휘

2026학년도 대학입시 일정, 2026 대입 전형

by 동편 서무 2025. 6.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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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학년도 대학입시 일정, 2026 대입 전형 한눈에 보기: 상위 15개 대학 비율·전략 총정리

학령인구 감소, 기회인가 위기인가

수험생 수는 불과 몇 년 만에 60만 명대에서 45만 명대로 급감했습니다. 경쟁자 자체가 줄어든다는 점만 보면 ‘쉬워진 입시’처럼 착시가 생기지만, 실제로는 대학별 선발 구조가 복잡해지면서 전형 전략의 세분화가 더 중요해졌습니다. 게다가 2026학년도 대학입학전형시행계획에서는 학교교육 정상화·공정성·사교육 절감을 전면에 내세우면서 학생부 정보 활용과 서류 검증을 강화하겠다고 못 박았습니다.

2026학년도 대학입시 일정 총정리 및 준비 전략

대학입시는 학생과 학부모에게 인생의 중요한 전환점입니다. 2026학년도 대학입시 일정이 공개되면서, 수험생들은 미리 입시 스케줄을 정확히 파악하고 계획을 세우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이번 글에서는 2026학년도 수시 및 정시 모집 일정을 상세히 안내하고, 각 시기에 맞춘 효율적인 준비 전략과 유의사항을 짚어드리겠습니다.


전체 2026학년도 대학입시 일정 개요

구분 일정 주요 내용
수시 원서접수 기간 2025년 9월 8일(월) ~ 12일(금) 수시모집 지원서 접수
대학수학능력시험 2025년 11월 13일(목) 수능 시행일
수능 성적 발표 2025년 12월 5일(금) 수능 성적 발표
수시 합격자 발표 2025년 12월 12일(금) 까지 수시모집 합격자 발표 마감
수시 합격자 등록 2025년 12월 15일(월) ~ 17일(수) 수시 합격자 등록 기간
정시 원서접수 기간 2025년 12월 29일(월) ~ 31일(수) 정시모집 지원서 접수
정시 합격자 발표 2026년 2월 2일(월) 까지 정시 합격자 발표 마감
정시 합격자 등록 2026년 2월 3일(화) ~ 5일(목) 정시 합격자 등록 기간

수시모집 일정 및 준비 전략

수시 원서접수 : 2025년 9월 8일(월) ~ 12일(금)

수시는 고등학교 3학년 1학기 또는 2학기까지의 학생부 성적, 자기소개서, 면접, 교과 및 비교과 활동 등 종합적인 평가가 이루어지는 전형입니다. 원서접수 기간은 약 5일간으로 짧기 때문에 미리 지원 대학과 전형을 확정하고 준비해야 합니다.

  • 전략:
    • 지원 희망 대학과 학과별 전형 방법을 세부적으로 분석하고, 제출서류 준비를 철저히 해야 합니다.
    • 학생부 교과 및 비교과 성적을 최대한 관리하며, 자기소개서 및 면접 대비에 만전을 기해야 합니다.
    • 원서접수 마감일 전에 서류 오류나 누락이 없는지 꼭 재점검해야 합니다.

수시 합격자 발표 : 2025년 12월 12일(금) 까지

수시 합격자는 12월 중순까지 발표됩니다. 합격 여부에 따라 정시 지원 전략도 달라질 수 있으니 빠르게 결과를 확인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수시 합격자 등록 기간 : 2025년 12월 15일(월) ~ 17일(수)

합격한 대학에 등록할 수 있는 기간입니다. 수시 합격자는 반드시 이 기간 내에 등록해야 하며, 수시 합격 후 등록을 포기하면 정시 지원 시 불이익이 있을 수 있으므로 신중한 판단이 필요합니다.

  • 유의사항:
    • 수시 등록 후에는 기본적으로 정시 지원 제한이 있으니, ‘수시 미등록’ 여부를 확실히 해야 합니다.
    • 수시 등록 후라도 수시 미등록으로 처리해 정시 지원을 할 수 있는 일부 전형도 있으니 대학별 공지사항을 꼼꼼히 확인해야 합니다.

대학수학능력시험 및 성적 발표

2025년 11월 13일(목) - 대학수학능력시험 시행

수능은 정시 전형에서 핵심 평가 요소로 작용하며, 최근 수시에서도 수능 최저학력기준으로 활용되는 경우가 많아 수능 준비는 필수입니다.

  • 수능 준비 전략:
    • 본 시험 전까지 모의고사 및 기출문제를 통한 실전 감각을 유지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 시험 당일 컨디션 관리 및 시간 배분 연습이 필요합니다.

2025년 12월 5일(금) - 수능 성적 발표

성적 발표 이후에는 정시 지원 전략을 구체화할 시기입니다. 자신의 수능 점수를 바탕으로 지원 가능 대학을 분석하고, 정시 원서접수 준비를 서둘러야 합니다.


정시모집 일정 및 지원 전략

정시 원서접수 : 2025년 12월 29일(월) ~ 31일(수)

정시는 수능 성적 위주 전형이 대부분으로, 원서접수 기간은 약 3일간입니다. 수능 결과와 대학별 합격선, 경쟁률 등을 참고하여 신중하게 지원해야 합니다.

  • 지원 전략:
    • 자신의 수능 점수와 대학별 합격선, 모집 인원을 비교 분석하여 목표 대학 및 학과를 선정합니다.
    • 가능하면 지원 대학을 다양화해 안정 지원과 도전 지원을 병행하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 대학별 원서접수 시스템과 지원서 작성 방법을 사전에 숙지해야 원활한 접수가 가능합니다.

정시 합격자 발표 : 2026년 2월 2일(월) 까지

정시 합격자는 2월 초까지 발표됩니다. 수시 합격자 발표 이후 약 1개월 반 가량의 시간이 지나므로, 그동안 철저한 점검과 대기 전략이 필요합니다.

정시 합격자 등록 기간 : 2026년 2월 3일(화) ~ 5일(목)

최종 합격 대학에 등록하는 기간입니다. 이 기간 내에 등록하지 않으면 합격이 취소될 수 있으니 반드시 등록 절차를 마쳐야 합니다.


입시 일정별 유의사항 및 팁

1. 일정 체크 및 마감일 준수

입시 일정은 매우 촘촘하게 구성되어 있으므로, 원서접수 및 등록 기간을 놓치지 않도록 수험생 본인과 학부모 모두 달력을 활용해 꼼꼼히 관리해야 합니다.

2. 지원 전략 다각화

수시와 정시 모두 장단점이 있으므로, 자신의 강점과 상황에 맞게 지원 전략을 세워야 합니다. 특히 수시 합격 여부에 따른 정시 지원 가능 여부를 명확히 이해해야 불이익을 피할 수 있습니다.

3. 대학별 전형 요강 꼼꼼히 확인

지원 대학별로 세부 전형일정, 제출서류, 성적 반영 비율 등이 다르므로 각 대학 입학처 공지를 반드시 확인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4. 최종 등록 시 유의사항

등록금 납부 기간 내에 정확한 등록 절차를 밟아야 하며, 등록 포기 시에는 반드시 정해진 절차에 따라 처리해야 추후 정시 지원에 문제를 방지할 수 있습니다.


전형별 모집 비율 핵심 포인트

  • 학생부 교과(12.4%): 내신 성적을 정량 평가합니다. 교과 반영 방법·과목 가중치·가산점 구조를 꼼꼼히 확인해야 합니다.
  • 학생부 종합(31.0%)
    • 면접형(19.4%): 서류 검토 후 짧은 심층 면접을 통해 ‘학교생활기록부 내용과의 합치성’을 집중 점검합니다.
    • 서류형(11.6%): 면접 없이 서류 100% 평가가 핵심이므로 비교과·수상 경력의 증빙력을 높이는 것이 관건입니다.
  • 논술(10.1%): 상위권 대학의 대표적인 ‘실력 검증형’ 수시 전형. 수능 최저학력기준이 동반되므로 수능 준비와 논술 모의고사를 병행해야 합니다.
  • 실기·특기(4.4%): 예체능·체육 전공 위주. 실기 고득점을 위한 장기 루틴이 필수입니다.
  • 정시 수능(42.1%): 여전히 최대 비중. 일부 대학(1.9%)은 정시에서도 교과평가를 병행해 내신 관리까지 요구합니다.

상위 15개 대학 전형 현황 요약

아래 수치는 농어촌·기회균형전형을 제외한 ‘일반 전형’ 기준입니다. 비율은 각 대학 총 모집인원 대비 수시·정시 합산 개략치이며, 괄호 안은 주요 특징입니다.

  • 건국대: 2,903명 – 수시 1,615명, 정시 1,288명(교과 경쟁 심화)
  • 경희대: 4,406명 – 수시 2,458명, 정시 1,948명(학종 면접형 비중 확대)
  • 고려대: 4,031명 – 수시 2,406명, 정시 1,625명(정시 교과평가 570명 포함)
  • 동국대: 2,704명 – 수시 1,571명, 정시 1,133명(논술 비교적 높은 비중)
  • 서강대: 1,524명 – 수시 907명, 정시 617명(서류형 학종 중심)
  • 서울대: 669명 – 수시 507명, 정시 162명(정시 실기 포함, 예체능 특화)
  • 서울시립대: 1,573명 – 수시 836명, 정시 737명(정시 실기 105명 주목)
  • 성균관대: 3,665명 – 수시 2,030명, 정시 1,635명(서류형 학종·논술 균형)
  • 숙명여대: 1,722명 – 수시 1,022명, 정시 700명(실기·특기 99명 주의)
  • 연세대: 3,449명 – 수시 1,946명, 정시 1,503명(정시 실기·교과 모두 운영)
  • 이화여대: 3,028명 – 수시 1,867명, 정시 1,161명(서류형 학종 895명 최대)
  • 중앙대: 4,247명 – 수시 2,321명, 정시 1,926명(실기·예체능 640명 규모)
  • 한국외대: 2,595명 – 수시 1,896명, 정시 699명(논술 468명 비중 주목)
  • 한양대: 2,822명 – 수시 1,574명, 정시 1,248명(학종 서류형·정시 균형)
  • 홍익대: 2,344명 – 수시 1,494명, 정시 850명(예체능 실기 339명 집중)

전형별 맞춤 준비 전략

학생부 교과

  1. 핵심 과목 우선 관리: 대학별 반영 교과를 미리 체크해 과목별 등급 편차를 최소화합니다.
  2. 세특·세부능력 특기사항: 교과 전형에서도 수상·동아리 실적이 가점으로 작용하는 학교가 늘어나는 추세입니다.

학생부 종합

  1. 면접형 준비
    • 모의 면접으로 키워드를 한 문장으로 정리하는 연습.
    • 생활기록부와 교내 활동 간의 ‘개연성 스토리라인’을 구성합니다.
  2. 서류형 준비
    • 활동 증빙 자료는 정량·정성 평가 항목별로 따로 보관.
    • 교내 연구·프로젝트 결과를 간단한 포트폴리오로 압축.

논술

  • 실전형 대학 모의논술에 꾸준히 참여해 시간 관리 훈련.
  • 국어·수학·통합사회·과학 논술 기출을 분석하고 ‘문제 유형별 접근 공식’을 만들어 둡니다.

실기·특기

  • 실기 배점이 60% 이상인 대학은 최소 18개월 이상의 장기 포트폴리오가 필요합니다.
  • 신체 능력을 평가하는 체육계열은 수능 이후 체력 저하 리스크를 고려해 하프 템포 유지 훈련.

정시

  • 2026학년도 수능은 2025년 11월 13일(목) 실시 예정입니다.([korea.kr][2])
  • 과목별 난도는 2015 개정 교육과정 수준을 유지하되, 변별력 확보를 위해 통합형 사고 문제 비중이 소폭 늘어날 것으로 전망됩니다.
  • 일부 대학의 정시 교과평가 도입(예: 고려대 570명)은 ‘내신 3등급 컷’ 이상이면 가산점을 받을 수 있어, 내신 열세라도 경쟁력이 생길 수 있습니다.

기회균형·특별전형

  • 학생부 종합 전형 내에서 가장 많은 인원을 선발하므로 해당 자격(농어촌, 기초생활수급, 특성화고 등)이 있다면 반드시 검토합니다.
  • 면접 또는 서류 배점이 일반 전형보다 낮아 ‘수능 최저 미적용’ 대학도 있으니 지원 가능 라인을 넓힐 수 있습니다.

학교폭력 조치사항 반영 의무화

2026학년도부터 모든 전형은 학교폭력 조치사항을 의무적으로 반영합니다. 경미한 사안이라도 생활기록부 기재가 있다면, 면접 및 서류 평가 단계에서 불이익이 발생할 수 있으므로 사전 상담을 통해 대응 전략을 세워야 합니다.([kcue.or.kr][1])

2026 대입을 위한 로드맵

  1. 2025년 8월: 3학년 1학기 내신 확정·학교생활기록부 자율 이전 기간 마감.
  2. 9월~10월: 수시 원서 접수·모의논술·대학별 면접 대비.
  3. 11월 13일: 수능 시행.
  4. 12월~2026년 1월: 수시 최초 합격자 발표 및 등록, 정시 원서 접수.
  5. 2026년 2월: 정시 합격자 등록·추합 종료, 추가모집 진행.

결론: ‘다양성 속에서 선택과 집중’

학령인구 감소로 인해 전체 경쟁률이 완화되는 것은 사실이지만, 상위권 대학들은 전형 구조를 더 세밀하게 나누어 학생 개별 역량을 입체적으로 평가하고 있습니다. 내신·수능·논술·실기 가운데 가장 경쟁력 있는 무기를 선별하고, 부족한 부분은 교과평가·활동 증빙·면접에서 보완해야 합격선을 넘을 수 있습니다. 결국 2026학년도 대입의 본질은 ‘다중 트랙’ 속에서 자신에게 맞는 트랙을 얼마나 빠르게 정의하고 집중 준비하느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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